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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년까지 기후변화적응대책 45개 사업추진
작성일
2017.01.26
조회수
825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7800억원을 투자하는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각종자료의 수집과 분석, 예측된 정보의 제공 시스템 구축, 집중호우와 폭염·폭설 등의 날씨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강·산림·물·생태계·농업재난 및 재해분야 등 45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건강분야는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취약계층의 예방프로그램 개발,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대응역량강화 등 7개 사업, 산림분야는 소나무 병해충 방제와 모니터링 등 3개 사업, 물관리 분야는 지하수의 보전 등 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생태계분야는 유전자 다양성 보존과 자원화 기반마련, 농업분야는 아열대 과수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따른 가축질병 대응 프로그램 구축 등 10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해양과 수산분야는 해일피해 예측과 대응방안, 제주연안 아열대화에 따른 수산생물 질병관리, 재난과 재해분야는 재난위험지역 정비, 이상폭설 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8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환경부가 2010년 발표한 제주도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동안 평균기온은 서귀포시 16.7도, 제주시 15.9도로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0.8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는 제주시 1509.093㎜,서귀포시 1963.437㎜로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459.3㎜ 높게 나타났다.

연구원은 온실가스를 저감하지 않을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연평균 기온은 2000년대에 비해 2030년대에는 약 섭씨 1.6도, 2060년에는 약 3.4도, 2090년도에는 약 5.5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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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