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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포럼 2일 폐막···역대 최대 기록 경신
작성일
2017.06.05
조회수
519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일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폐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 등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주 포럼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세계 지도자 및 각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전 세계 81개국서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 75개 섹션으로 진행돼 개최 및 운영 규모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포럼에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아니발 카바코 실바 전 포르투갈 대통령,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제시했다.

아시아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 기후변화의 도전과 기회, 더 나은 성장은 없는가? ▲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언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제로 한 세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라 ▲ 한국과 미·중·일의 대북 정책 ▲ 핵 선제 불사용 원칙과 아시아·태평양, 한·중 수교 25주년 평가와 과제 및 새로운 제안들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세션에도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제주 지역과 관련한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제주 4·3 세션, 제주해녀 문화 세션 등은 행사장 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도민을 비롯해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이번 포럼의 내용과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글로벌 평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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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