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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제주-日아오모리 문화교류행사 일본서 개최
작성일
2017.10.11
조회수
475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제주도와 일본 혼슈(本州) 북단의 아오모리(靑森)현 주민들이 함께 하는 우호행사 '제4회 한일 문화 카라반'이 7일 일본 아오모리현의 아오모리 시민문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 주 센다이(仙台) 한국 총영사관이 개최한 이날 행사는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to 아오모리'를 주제로 마련됐다.

제주도 전통공연단 '타악동', 아오모리 전통 공연팀 '구로이시 데오도리', 아오모리 출신자들로 구성된 체조 퍼포먼스팀 '블루 도쿄'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일본 내 K팝 페스티벌 수상자, 한국 내 일본 가요대회 수상자도 무대에 올랐다.

행사장에는 제주도의 물산과 한국 관광, 한국의 문화 콘텐츠,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작년 8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지방 주민들이 한국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가 제주도와 아오모리 주민들 사이의 우호와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한일 양국 국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문화 카라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전라남도·일본의 고치(高知)현, 같은해 12월에는 강원도·나가노(長野)현, 지난 5월에는 전라북도·가고시마(鹿兒島)현이 각각 이 행사를 열었다.

b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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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