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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 마이스' 산업 이끈다…혁신도시에 단지 조성
작성일
2018.11.01
조회수
437


글로벌 연수타운·도시정비, 주변 마을에 방문객 맞춤 시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가 '스마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 컨벤션·전시회) 산업 단지로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발표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제주는 편리한 교통·숙박 시설과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있어 국제적 관광지로 인지도가 높다"며 이같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컨벤션뷰로 등 마이스 지원기관이 제주에 있는 점도 선정 배경이 됐다.

세부 계획으로는 78억원을 들여 스마트 마이스 글로벌 연수타운을 건립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렌터카 하우스가 조성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국민체육센터, 범죄예방형 도시환경 정비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서귀포시 혁신도시 인근 마을에서는 빈 건물을 활용한 방문객 맞춤형 마을 관광 시설을 조성, 주변 지역 발전도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객 맞춤형 마을 관광 시설에서는 방문객 수, 관광 목적, 일정 등을 고려해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에는 229억원이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센센터, 제주컨벤션뷰로, 교육·연수 이전기관이 힘을 합쳐 '마이스 발전협의체'도 구성한다.

마이스 발전협의체에서는 회의·전시, 교육, 관광 등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공간 서비스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는 마이스 발전협의체 활동을 통해 연간 160건 이상의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기상학 관련 연구 인력 육성 강화, 제주형 스마트-아그로팜 산업 육성을 위한 오픈랩 구축, 가칭 제주국제인재개발원협력사업,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ko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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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