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에드먼드 웡 사장 "제주신화월드, 우리는 제주기업…제주와 함께 성장할 것"
작성일
2019.09.11
조회수
560


웡 사장 추석 앞두고 지역 언론사 초청 간담회
"제주드림타워, 제주지역 전체 카지노 파이 키우는 역할"

"우리는 제주기업이다. 앞으로도 제주에서 성장해야 한다. 모든 초점을 제주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겠다."

10일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제주신화월드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주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되고자 1800여명 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드 웡 사장은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 한라룸에서 '추석 맞이 제주 지역 언론인 초청회'를 열어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자본을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실제로 제주에 와서 살아가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잘됨이 곧 모두의 잘됨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끔 제주도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감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제주신화월드 테마워터파크 호텔 이용객의 80% 이상이 내국인이다"면서 "작년 3월 그랜드오픈을 한 이래 지속적으로 외국 시장들을 공략해왔고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 시장에 있는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마카오에는 전세기를 띄워서 고개들을 초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도 중요한 시장이다"면서 "앞으로는 중국시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고객층을 다른시장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완공과 함께 기대감이 높아가는 제주도 카지노 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에드먼드 웡 사장은 "제주도에 카지노가 많이 있지만 아직 국제적 시각에서는 더 많이 성장해야 할 단계에 있다. 신화역사공원 내 카지노가 있지만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실 시간이 필요하다"며 "드림타워가 개장하면 제주를 찾는 손님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이는 자연스레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경쟁 업체의 등장으로 작은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는 이른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작년 같은 기간(7~8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세배 이상의 객실이 나갔고,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손님들도 작년대비 2배이상 늘었다"며 "여세를 몰아 지속가능한 경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신화역사공원)는 지난해 3월 공식 개장했다. 지난 2015년 기공식 이후 3년만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약 250만㎡ 부지에 작년 4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시작으로 신화테마파크, 메리어트관 및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YG리퍼블릭, 신화면세점 등 숙박, MICE, 레저·엔터테인먼트, 한류 문화 공간, 다이닝 시설, 쇼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 최대 워터파크인 신화워터파크 개장에 이어 2020년 럭셔리 호텔 포시즌스 리조트&스파 오픈까지 완료되면 제주신화월드는 총 5개의 프리미엄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