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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 중화권 관광객 3만여명 제주 찾는다
작성일
2020.01.20
조회수
340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春節·1월 24∼30일 7일간) 기간 3만명 넘는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4일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을 3만700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87.94%인 2만7천명(1일 평균 3천857명꼴)이다. 대만 관광객은 2천600명, 홍콩 1천100명이다.

이는 작년(2만2천535명)과 비교하면 36.23% 증가한 수치다.

춘제 기간 제주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의 여파가 이어진 2018년(1만2천132명)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기간 제주와 중화권을 잇는 항공기 노선은 167편으로 작년(119편)보다 40.33%(48편) 늘었다.

한편, 관광협회는 우리나라 설 연휴 기간(23∼27일 5일간) 귀성객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 21만8천462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2019년 2월 2∼6일) 입도객 19만9천285명과 비교해 9.62% 늘어난 수치다.

항공사들은 설 연휴 기간 특별기 41편을 포함해 총 1천132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140편의 국제선 항공편을 투입한다.

같은 기간 제주와 목포·우수영·완도·여수·녹동·부산 등을 잇는 여객선은 총 41편이 운항한다.

bj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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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