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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판로 막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작성일
2020.03.17
조회수
382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한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최근 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를 진행키로 협의했다.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를 중심으로 얼갈이, 시금치, 브로콜리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2.4kg 들이 1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이달 13일과 20일 도청 주차장에서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제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밥상' 상차림 구성 및 레시피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도교육청 본청 뿐만 아니라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도 공동구매에 동참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로 건강도 챙기고, 제주지역 농가의 고통도 함께 덜어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제주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조금이나마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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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