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제주의 환경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환경보전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보전기본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8조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기본조례' 제12조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제주의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도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 환경종합계획,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제주미래비전 등과 연계해 수립된다.

도는 이번에 자연생태, 폐기물, 대기환경, 수질 관리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과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환경보전중기기본계획의 추진성과 분석 ▲지역환경 특성 분석 및 대내외적인 환경여건의 변화와 미래전망 제시 ▲환경정책 방향, 비전 및 목표설정, 추진전략 마련 ▲환경보전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실천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사업시행에 따른 재정투자계획 등이다.

도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제주연구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bj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