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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 문섬 일대 해중경관지구에 들어서는 해양레저체험센터 건축물 설계 공모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서귀포항만 부근 문섬 일대 해양레저체험센터 설계를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2일 밝혔다.

해양레저체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4천500㎡ 규모로 계획됐다.

주요 시설은 스쿠버 다이빙과 스킨 다이빙 등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행사 운영 시설, 체험 교육장, 전시 홍보관 등이다.

도는 전국 건축사를 대상으로 이달 참가 등록을 받은 후 공모 설계 제안 아이디어 종합 평가해 내년 1월 심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모 참가 등록은 제주도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jeju.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은 서귀포항만 일대에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00억, 도비 200억)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해중경관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을 지난 1월부터 시행했으며, 토목 분야에 대한 설계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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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