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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국비 1조 6천818억 원 확정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270


제주도청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회 예산 심의서 9건·127억 원 증액…전년 대비 13.5%↑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2022년 국비 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당초 제출한 예산안 1조 6천709억원 보다 9건, 127억원 증액된 1조 6천83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 4천839억원보다 1천997억원(13.5%)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제주에서 나오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을 비롯해 폐플라스틱·비닐 같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쓰도록 재활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제주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를 통해 제주의 폐기물 제로 및 친환경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지역의 숙원사업이지만 기본조사 용역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안에서 탈락했던 '4·3 평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1억원도 반영됐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이외에도 제주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5억 원), 4·3 평화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11억원), 4·3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14억9천만원) 등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설득을 위해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 도의회와의 국비 예산 확보단 운영 등 다각도로 움직인 결과, 제주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사업과 4·3 등 주요 현안 사업이 추가로 반영됐다"면서 "2023년도 신규 국비 사업 발굴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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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