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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뉴질랜드,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손잡는다
작성일
2024.06.27
조회수
14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관계자들과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이 2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영훈 지사, 제주 찾은 뉴질랜드 대표단과 협력 논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을 만나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5일 제주를 방문한 로렌스 뉴질랜드 투자청장을 비롯한 에너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선 로렌스 청장을 비롯해 마오리 공동체 회장 및 임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5명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나 "제주와 뉴질랜드는 1차산업인 키위 농업을 통해 가까워졌다"며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로렌스 청장은 "제주의 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이 있어 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살펴보려고 왔다"며 "뉴질랜드는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어 양 지역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은 제주도와의 협력 의지를 밝히며 지열, 풍력, 폐기물 에너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과의 그린수소 관련 합작 투자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수력과 지열을 중심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84%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뉴질랜드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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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