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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네스코 인증 3개 자연환경 통합관리
작성일
2011.02.28
조회수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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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가 인증한 3개 자연환경을 통합관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이에 따라 2006년 4월 제정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와 2010년 4월 제정한 '제주도 세계유산 보존 및 관리 조례'에다 지질공원 관련 내용을 포함한 새 조례안을 마련, 다음 달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가 설치한 '세계유산위원회'와 '생물권보존지역관리위원회'도 상반기 안에 통합해 산하에 유사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학계와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생물권보전지역ㆍ세계자연유산ㆍ세계지질공원 등 3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도는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국가지질공원 법제화를 추진해 지질공원에 대한 국비 지원 및 관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증지역에 관한 홍보 책자와 리플릿, 영상물 등 홍보물을 통합해 새로 만들고, 이들을 연계한 최적의 트레킹 코스도 개발한다.

   도는 통합적인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방안을 세워 유네스코가 2012년 시행할 예정인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정기보고, 2014년 시행할 예정인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02년 12월 한라산국립공원, 영천ㆍ효돈천, 문섬ㆍ범섬ㆍ섶섬이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07년 6월에는 한라산ㆍ성산일출봉ㆍ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2010년 10월에는 한라산ㆍ만장굴ㆍ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9개 지질명소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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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