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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용암해수 산업화단지 조성될듯
작성일
2011.04.27
조회수
60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의회 행자위, 현물출자 조건부 가결

   제주의 용암 해수를 활용해 식품과 화장품, 음료 등을 만드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의원)는 2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에서 제주용암해수 산업화단지 조성부지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 22필지 17만9천868㎡를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용암해수 산업화단지 개발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먹는 물과 제주맥주, 기능성 음료, 화장품, 스파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제주도개발공사가 시행을 맡는다.

   도의회는 2008년과 2010년 도와 도개발공사가 각각 시행한 용역에 대해 "사업상 예상 매출액에 다소 차이가 있는 품목이 있지만 두 보고서 모두 사업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결과 용암해수 사업에 대해 긍정적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용암해수 사업의 경제성 분석에서 1, 2차 용역보고서의 차이와 2차 보고서상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에 대한 근거자료, 현물출자와 토지매각 방식 중 전체이익에 부합하는 방법, 염지하수의 공수화 개념, 원수대금의 적정가 등을 산출해 보고하라는 부대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용암해수산업단지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8월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부터 용암해수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타당성 및 경제성 논란이 일면서 지난 8대 의회에서 심사가 보류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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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