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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캐나다 명문 사립여학교의 분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학교설립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브랭섬 홀 아시아는 여학교이자 기숙학교로 유치원부터 12학년(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60학급에 정원은 1천208명이다.

   교육과정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본교 브랭섬 홀 스쿨(Branksome Hall School)과 같고, 대입준비 과정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수능 성적에 해당) 프로그램을 채택한다.

   브랭섬 홀 아시아가 예정대로 내년 9월 개교하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생기는 두번째 사립 국제학교가 된다.

   107년 전통의 여학생 전용 사립학교인 브랭섬 홀 스쿨은 2009년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명문으로 알려져있다.

   교육청은 학교설립 계획 승인 심의에 앞서 교육과정 운영상황과 국제인증 확보계획 등을 알아보려고 다음달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들과 함께 캐나다 본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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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