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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하이 정기 유람선 첫 입항
작성일
2011.06.02
조회수
56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찾은 상하이항로 정기 유람선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주 1회 정기 운항하는 오리엔탈 드래건호가 1일 오전 제주항에 처음으로 입항한 가운데 중화권 관광객들이 제주 관광을 위해 나가고 있다. 2011.6.1.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정기 유람선인 '오리엔탈 드래건(ORIENTAL DRAGON)'호가 1일 오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다.

   홍콩에 본사를 둔 크루즈선사인 동방신용(東方新龍)이 운영하는 파나마 선적의 오리엔탈 드래건호는 이날 중화권 관광객 496명을 태우고 제주항 제7부두에 입항했다.

   이들 관광객은 천지연폭포, 외돌개, 자동차박물관, 귤림성 석부작테마파크, 신비의 도로, 한라수목원, 신라면세점 등을 돌아보고 이날 오후 7시50분 상하이로 출항한다.

   제주도는 유람선이 입항하자 풍물패를 동원해 축하공연을 한 뒤 입국수속을 받고 도내 관광지로 향하는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먹는샘물인 삼다수를 나눠줬다.

   또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와 김희현 도의원 등 100여명은 유람선에 올라 선장과 선주 등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으며, 선사 측에서는 유람선 내부를 소개했다.

   이 유람선은 1만8천455t에 길이 171m, 9층 높이로 승객 882명, 승무원 306명을 태울 수 있으며, 카지노 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유람선은 주 1회 정기 운항해 연말까지 총 24회에 걸쳐 1만2천여명의 관광객을 제주로 실어나를 예정이다.

   제주에는 지난해 7개 크루즈선사의 유람선이 49차례 기항해 5만5천423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찾았다.

   제주도는 올해 8개 크루즈선사의 유람선이 80차례 기항할 수 있도록 해 8만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주항 외항에 8만t급 크루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전용선석을 마련하고, 내년 말까지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700여㎡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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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