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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휴어항 해양관광지로 탈바꿈
작성일
2011.06.14
조회수
59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 기능을 상실한 제주의 어항이 요트 계류장, 노천 해수풀장, 수산물 직매장 등을 갖춘 해양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제주도는 어선 감척 등으로 정박 어선이 5척 이하인 35개 어항을 올레길과 연계한 소형 레저 및 친수 공간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어항당 3억원씩 모두 105억원을 들여 요트 게류장, 노천 해수풀장, 캠핌장, 수산물 직매장, 향토음식점,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국내 선진 어항 시설과 이용 사례 등을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어항별로 세부적인 개발방향을 수립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7〜11월 전문기관에 맡겨 시행하는 지방어항 변경계획 용역에 유휴 어항 리모델링 방안도 함께 검토하도록 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휴 어항이 수요자 위주의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되면 관광객 유치와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에는 현재 국가 어항 6곳, 지방 어항 18곳, 어촌정주항 46곳, 소규모 어항 29곳이 있다. 이중 지방 어항 1곳(서귀포시 대포항), 어촌정주항 12곳, 소규모 어항 22곳은 정박 어선이 5척 이하이다.

   제주의 어선 수는 2005년 3천239척에서 지난해 말 2천68척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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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