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공식적인 환경협의체이자 UN의 환경자문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한국사무소 유치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시 한라수목원에 있는 ICLEI 한국사무소의 유치 기간 연장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홍보하고,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등 제주 청정환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세계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06년 8월부터 5년간 ICLEI 한국사무소 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지속가능한 아시아회원 포럼 개최, ICLEI 세계집행위원회 개최, UCLG 세계 총회 환경회의와 ICLEI 본부 홈페이지를 통한 제주홍보, 아시아 기후변화 교육센터 협약 체결 등 긴밀히 교류해왔다.

   ICLEI 한국사무소에는 11개 광역자치단체, 24개 지방자치단체, 16개 기업체 등 국내 51개 회원이 가입해 전세계 지자체와 연계한 지방환경 문제, 기후변화대응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보전 활동을 펴고 있다.

   ICLEI는 독일 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71개국 1천227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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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