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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아시아지적장애인 자유ㆍ행복 논의
작성일
2011.08.25
조회수
57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개회
22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2011.8.22.


   '자유를 넘어 행복으로'를 주제로 한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가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 주최로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본격 시작됐다.

   아시아 지적장애인들의 상호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24개국의 관련 전문가, 지적장애인 및 가족, 관련 종사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 전문가들은 지적장애인의 행복추구를 위한 150여편의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며,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차별·취업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한국의 특수교육과 복지현황을 소개하는 '기관 견학의 날'이 운영돼 제주영송학교, 제주영지학교,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창암재활원 등을 견학하고, 세계 최대 돌 미로공원인 메이즈랜드를 돌아본다.

   핸드벨연주, 벨리댄스, 팬터마임 등의 스페셜 프로그램과 새끼줄꼬기, 고무신 멀리차기, 멍석 위 재기차기 등의 제주도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관련정책과 학문적 연구가 활성화될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은 현재 16개 회원국을 두고 지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균등한 권리보장을 위한 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등의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회원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1969년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에 가입해 1993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평등과 조화'란 제11차 대회를 개최한 뒤 18년 만에 두번째 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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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