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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외국 명문대학 유치 본격화
작성일
2011.08.30
조회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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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외국 명문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29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대학지구 25만1천648㎡에 들어설 외국 대학의 운영 모델, 유치 분야, 유치 대상 등 외국 대학 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JDC는 한ㆍ중ㆍ일 중심에 있는 제주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살리는 차원에서 관광 전문분야의 외국 대학을 유치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체인과 연계해 호텔 관련 단과대학을 운영하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이 유력한 검토 대상이다.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의 교육대학, 한ㆍ중ㆍ일 3개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즈니스 중심의 경영대학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제도의 개선, 재정 지원, 외국인 유학생 출입국 절차 간소화, 영리법인의 대학 설립 허용, 세제 지원 등 외국 대학 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여러모로 검토한다.

   정부는 현재 영리법인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영어전용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지만, 외국 대학 설립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변 이사장은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전용 국제학교 설립이 어느 정도 진척을 보여 올해부터 외국 대학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5년에는 외국 대학 설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입주가 확정된 국제학교는 현재 3개교다.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캠퍼스인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와 공립 국제학교인 KIS 제주는 9월 문을 열고,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의 캠퍼스인 '브랭섬 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는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천㎡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1조7천806억원을 투자해 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어전용학교 12개교와 대학지구,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춘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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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