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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항 국제 크루즈선 중ㆍ일ㆍ러 운항
작성일
2011.09.29
조회수
60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찾은 상하이항로 정기 유람선(자료사진)
제주와 중국 상하이를 주 1회 정기 운항하는 오리엔탈 드래건호가 1일 오전 제주항에 처음으로 입항한 가운데 중화권 관광객들이 제주 관광을 위해 나가고 있다. 2011.6.1.


   제주항을 모항으로 삼은 국제 크루즈 선이 중국과 일본, 러시아의 주요 항구 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제주도는 포항ㆍ광양제철 철광석 운반회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자회사인 서울 ㈜하모니크루즈사가 그리스 선적의 2만6천t급 국제 크루즈 선을 임대, 내년 2월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업체는 제주항을 모항으로 중국(상하이, 베이징, 하이난, 텐진),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러시아(블라디보스톡), 한국(인천, 여수, 부산, 동해) 노선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크루즈 선 운항을 위해 지난해 12월 운항면허를 취득하고 지난 6월 선박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11월 말에 크루즈 선을 인수해 개ㆍ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이 선박은 길이 174m, 9층 높이고 여객정원은 1천명이다.

   하모니크루즈사는 내년 총 40회 운항해 여객 4만명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이 선박이 운항하면 크루즈 선에 필요한 식자재, 선용품 구입 등으로 연간 약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 ㈜오리엔트크루즈(대표 김용하)도 5만700t급 크루즈 선박을 임대해 제주항을 모항으로 중국, 일본 항구도시를 운항할 예정이어서 제주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 크루즈 선 운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개발과장은 "제주항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 선이 운항하면 제주도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출발지이자 종착지가 되기 때문에 크루즈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 선 운항 횟수와 관광객은 지난해 49회 5만5천423명, 올들어 21일 현재까지는 60회 5만5천13명으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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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