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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小)동물 수의사대회 제주서 개막
작성일
2011.10.17
조회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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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 개막 공연
14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53개국 수의사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차 세계 소(小)동물 수의사대회(WSAVA)가 개막됐다. 2011.10.14.


   '제36차 세계소(小)동물 수의사대회(WSAVA)'가 1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17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수의학 관련 국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53개국에서 외국인 2천800명을 포함해 5천200여명의 수의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250개 학술강의와 170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반려동물과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은 샌드애니메이션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종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전달, 시상식, 회장 이취임식,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재 환영만찬 등으로 이어졌다.

   15일 저녁에는 제주지사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17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농림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동물질병 예방과 복지, 수의학 발전을 위해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07년 호주에서 열린 총회에서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와 경합을 벌여 올해 총회를 유치했다.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전세계 80여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있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는 90여개 단체와 약 7만6천명의 수의사로 구성된 국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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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