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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제주 최대 외국인 관광시장 부상
작성일
2013.07.22
조회수
525

올해 상반기 16만8천명 방문…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가 제주 최대의 외국인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국제 크루즈선을 이용, 상하이에서 제주에 온 관광객은 10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천명에 견줘 3.3배나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이∼제주 직항노선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6만명으로 지난해 4만5천명과 비교해 1.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상하이에서 직항 항공편과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6만8천명으로 외국 도시 중에서 가장 많았다.

경유 노선 이용자를 포함하면 상하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상하이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올해 상반기 상하이∼제주 노선의 크루즈선 운항횟수가 66회로 지난해 14회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직항 항공기 운항횟수도 동방항공 주 14회, 진에어 주 7회, 지샹항공 주 4회 등 총 주 25회로 지난해 상반기 주 18회보다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 상하이 정부 관광사이트, 최대 번화가인 '난징루' 관광열차 등을 통해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한편 중국국제여행사(CITS)·중국청년여행사(CYTS) 등 주요 여행사, 로열캐러비언·코스타 등 크루즈선사 등과 협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정훈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 중국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골프·결혼 등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상품 판촉을 강화,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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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