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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제주 선택 이유 '자연경관' 최다
작성일
2013.07.22
조회수
598

제주발전연구원 404명 대상 설문조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로 자연경관을 손꼽았다.

제주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는 지난 4∼5월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404명을 대상으로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한 결과 '자연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8%로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그다음은 '섬 관광지로 휴양하기 좋아서' 17.8%, '음식이 맛있어서' 10.8%, '거리가 가까워서' 7.3%,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해서' 3.3% 순이었다.

이들은 제주 여행 경험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동으로 자연경관 감상 29.4%, 세계자연유산 탐방 23.8%, 동굴·오름 등 자연자원 탐방 13%, 도보 트레킹 8.2%를 들었다.

가장 인상 깊은 관광지로는 성산일출봉이 36.7%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한라산 12.6%, 폭포 7.5%, 민속촌 6.5%, 골프장 5.4%, 만장굴 5.1%, 사찰(약천사) 4.8% 순이었다.

분야별 여행 만족도(5점 만점 기준)는 치안 안전성·숙박시설·개별 관광지 매력도 각각 3.8, 지역주민 환대·음식의 질 각 3.7, 출입국 절차 3.5, 쇼핑·여행 경비·관광안내 및 정보 제공 각 3.4 등이었다.

불만 사항은 언어 소통 장애 29.6%, 안내표지판 부족 10.8%, 비싼 물가 7.9%, 상품 구매 강요 7.4%, 대중교통 이용 불편 7.2%, 교통 혼잡·관광안내 시설 및 서비스 부족 각 5.8%, 택시기사 서비스 부족 3.7% 등이었다.

한편, 도내외 전문가 23명은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이유를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미흡(26.1%), 관광시장 변화 대처 부족(21.7%), 항공 노선 및 좌석 부족(17.4%)을 꼽았다.

제주발전연구원 정승훈 선임연구위원은 "도내외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일본이 제주의 제2 관광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며 일본인 관광객 적극 유치하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마케팅 전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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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