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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들어 하루 평균 1만명 '북적'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올해 7개월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11월 14일에 비해 102일이나 앞당겨졌다.

여름철 들어 하루평균 1만명의 중국인이 제주에 관광 와 지난달에는 31만1천141명을 기록했다.

이런 중국인 관광객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까지 129만6천11명으로 올해 목표치 2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직항편과 크루즈 운항 등 접근성이 나아지는 데다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도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