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건립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940-3번지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다음 달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지 3만2006㎡(9681평)에 국비 197억원을 투자해 연구시험시설·기숙시설·게스트하우스 등 건축연면적 7147㎡(2166평)을 시설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16일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유치가 최종 확정된 후 지난 16일 건설공사 업체의 입찰이 완료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 센터가 준공되면 35명의 연구 인력과 15명의 지원인력이 상주하게 되고 지역 연구기반구축·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운영·해양바이오 에너지 개발·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모니터링 등의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경기도 안산에 본원을 둔 1304명의 인력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해양과학연구기관이다.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해양개발연구소에서 출발해 한국해양연구원으로 있다가 지난해 7월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으로 명칭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