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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관광객 사상 첫 200만명 돌파 눈앞
작성일
2013.09.25
조회수
512

애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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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일 현재까지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83만351명(잠정)으로 지난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168만1천399명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6천399명에 견줘 48%나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내달 15일을 전후해 누적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한 달간 제주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평균 8천명 정도다.

민선 5기 제주도정의 외국인 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치 목표연도인 2014년보다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11일에는 지난해(8월 15일)보다 45일 앞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들어 제주에 온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146만2천78명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중국인 관광객(108만4천94명) 점유율은 64.5%였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이다.

국제 항공 노선이 15개(2009년 기준)에서 53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횟수는 36회에서 170회로 늘어나는 등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고 중화권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

오정훈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내총생산(GRDP) 3.3% 증가, 생산 유발효과 3조 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8천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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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