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세계수리지질학회가 2015년 4월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제주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제40차 세계수리지질학회 연차총회에 관계자를 파견,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제주 유치를 제안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역회의에는 30여 나라에서 지하수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할 예정이다. 개발공사는 이 기간에 '제주 물 세계 포럼'을 열어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수리지질학회는 지하수 자원의 보존과 이용 등에 관한 학문·기술 발전을 위해 1956년 설립한 국제 학술단체로 현재 135개국, 3천8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