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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의료재단 메디컬리조트,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작성일
2013.12.23
조회수
542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WE메디컬리조트, 헬로키티뮤지엄, 제주토평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어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이사장 김병찬)이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한 WE메디컬리조트에 대해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의료재단은 435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회수동 80번지 일대 2만9천500㎡에 병실 30실, 호텔(객실 82실), 수치료실, 건강검진실, 테라피, 힐링센터 등을 갖춘 메디컬리조트를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관세·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전액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대체산림조성비·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도는 제이콥씨앤이·제이콥엠앤씨(대표 김종석)가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3천823㎡에 99억원을 투자해 전시장, 3D상영관, 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교통안전대책 보완 및 지역 주민 고용계획 이행 조건이 충족되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빅토르투자개발(대표 정윤식)이 서귀포시 토평동 3만1천647㎡에 210억원을 들여 휴양콘도미니엄(24동, 44실), 농업전시관, 학습관,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빗물 저장시설 확보, 지역 주민 채용 이행 조건이 이뤄지고 나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들 3개 지구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WE메디컬리조트는 17억원, 헬로키티뮤지엄은 2억1천300만원, 제주토평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6억7천600만원의 지방세와 부담금 감면 혜택을 보게 된다.

현재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은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신화역사공원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39개소다.

jp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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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