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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에 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와 관광종합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올해 정부 예산에 제주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 건립비(총사업비 200억원) 10억원과 제주관광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비(총사업비 100억원) 5억원이 반영돼 올해부터 이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서비스디자인융합센터 건립사업은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부지 1만㎡에 제주의 관광·의료·전통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디자인 융합 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아 추진한다.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건립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비스 융합 디자인 연구·개발·지원, 고급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제주의 관광·의료 등 서비스 산업 고도화, 서비스산업과 1·2차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관광종합비즈니스센터는 제주의 관광·농어업산업과 전국의 산업단지를 연계해 새로운 개념의 제주형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전국의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와 복지·상담시설, 여행·렌터카업체, 농수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산업부의 지침을 토대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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