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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토기업·외자 합작 프로그램' 추진
작성일
2014.01.24
조회수
506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향토자본과 상생할 수 있는 ‘향토기업·외국자본 합작 프로그램’ 사업 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우선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 유망한 향토기업들에게 외국자본을 유치해 설비확장과 생산의 규모화를 이루고, 해외 소비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수출제조업과 문화영상산업, 관광객이용시설업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이 기업에 50만 달러 이상 투자하고 신규 도민고용이 5명 이상이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관련법령(출입국관리법시행령)에 따라 ‘직접투자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제조업종에 대해서는 고용보조금과 훈련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대상 업종에서 리조트개발사업은 제외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1분기 중에 참여할 도내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를 벌인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역 향토기업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과 제주향토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수출기업과의 상담회 등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 프로그램이 정착될 경우 도내 향토자본의 규모화가 촉진되고 해외 판로망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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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