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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항 크루즈·카페리 접안시설 확충 추진
작성일
2014.02.07
조회수
532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도는 제주항 외항의 크루즈 접안시설과 국제 카페리 접안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이를 3차 항만개발 기본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5일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제주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안을 보면 제주항 외항에 8만t급 크루즈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고 국제 카페리 접안시설 규모도 애초 2만t급에서 3만t급으로 늘렸다.

이는 제주항을 오가는 크루즈 선박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재 접안시설은 8만t급 1척 규모여서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연간 제주항의 크루즈 기항횟수는 250회로 지난해 연간 184회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또 외항에 애초 계획에 없던 해경 전용부두를 신설, 현재 제주항 1·4·7부두에 흩어져 있는 해경 부두를 한 곳에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1천300여 억원이 들 것으로 도는 추정했다.

정부가 2011년 수립한 3차 항만개발 기본계획에는 2020년까지 2만t급 화물선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으나 크루즈 접안시설과 국제 카페리 접안시설 확충사업은 포함돼 있지 않다.

jp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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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