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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역사공원내 세계최고 복합리조트 가시화
작성일
2014.03.31
조회수
545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개발부지인 제주 신화역사공원내에 중국자본과 싱가포르 자본이 합자한 세계최고의 복합리조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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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JDC(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내 란딩제주개발(대표 앙지혜)에서 251만8000㎡의 사업부지에 모두 2조4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복합리조트'가 올해내 착공된다고 26일 밝혔다.

란딩제주개발은 제주 투자개발을 위해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싱가포르 겐팅싱가포르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두 회사 각각 50%의 비율로 3억 달러를 증자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

이 복합리조트는 신화역사 공원내 A·R·H 지구내 2조424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 특1급 호텔, 동서양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가미된 휴양형 콘도미니엄, 종합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이 복합리조트는 올해 3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를 착공하고 이어 호텔, 컨벤션센터, 테마 스트리트, 콘도미니엄 순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JDC는 이 복합리조트를 세계의 다양한 신화와 역사, 문화를 반영하고, 휴양과 테마가 어우러진 세계 최대의 리조트로 조성토록 하고 제주도 관광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고경실 제주도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이 사업에 겐팅싱가포르의 사업참여는 지난 10년간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도민사회의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정책사업인 복합리조트의 유치를 통해 연 수천명의 고용창출과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콩란딩(藍鼎)국제발전유한회사와 겐팅싱가포르

△홍콩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홍콩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는 신화역사공원 398만6000㎡에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차이나 복합단지와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조성하고 있는 중국 안휘란딩지주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최대 부동산 기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부동산 100강에 들었다.

란딩그룹은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약 100억위안(1조8000억)을 투자할 계획이고, 지난 4월 JDC와 제주도와 함께 3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겐팅싱가포르

겐팅싱가포르는 2006년 싱가포르 정부가 관광선진국 도약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복합리조트 사업에 직접 참여해 싱가포르 센토사섬 북서쪽에 위치한 49만㎡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6조원을 투자해 34개월만에 ‘리조트월드센토사’를 개발했다.

2010년 개관한 리조트월드센토사는 6개 관광호텔(1500실)과 테마파크(유니버샬스튜디오) 7개 구역에 23개 놀이시설, 갤러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연 1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고 직접고용 1만4000명, 간접고용 3만5000명이 될 정도로 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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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