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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商 550명, 제주서 상담회 열어 수출길 뚫는다
작성일
2014.04.04
조회수
474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드옥타-연합뉴스 22∼24일 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에서 글로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550여 명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월드옥타는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롯데호텔에서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세계 67개국 127개 지회에 6천5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 2천5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거느린 최대 규모 한인 경제단체로, 해마다 이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상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해 왔다.

월드옥타와 함께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회원 550여 명, 제주특별자치도의 단체장과 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뚫어주고, 투자 유치와 글로벌 경제 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22일 제주 우수상품 전시회에 이은 개회식으로 대회의 문을 연다. 개회식은 오영호 KOTRA 사장의 기조연설, 월드옥타 홍보영상물 상영, 유관단체장 표창 수여식,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3일에는 11개 통상위원회 회의, 명예회장·부회장·지회장 등이 참여하는 확대회장단회의, 해외취업(인턴) 상담회, 차세대 글로벌 리더스 간담회, 제주 투자환경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24일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방안 설명회, 폐회식,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 등이 이어진다.

식품·의류·음료·스킨케어·해양 및 담수상품·화장품 등 도(道)내 중소기업 70여 개 업체가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지난 200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치른 지 10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는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어주고 회원들의 제주 투자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場)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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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