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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42억 투입 농산물유통센터 4곳 구축
작성일
2014.04.29
조회수
479

제주시는 FTA 등 농산물 수입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조절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규모화ㆍ현대화된 산지유통센터를 2015년까지 142억원을 들여 4곳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김녕농협의 밭작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유통시설에 10억원 투자됐다. 또 함덕농협의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40억원이 투자, 각각 5월 준공된다.

42억원이 투자되는 조천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며, 50억원이 투자되는 애월농협은 채소 전문 유통센터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된다.

이들 산지유통센터는 집하장·저온저장고·포장장·감귤 및 화훼선별기 등 각종 장비를 확보해 신선 농산물 안정 공급과 출하 조절 등 제주시 지역 농산물의 가격 안정 및 타 지역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유통 개선을 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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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