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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용지 공급
작성일
2014.04.30
조회수
553

연합뉴스에 따르면,

5월 28일 마감, 6월 10일 추첨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혁신도시에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자 마련한 산학연클러스터용지가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혁신도시 내 3개 지구 산학연클러스터용지 총 11만7천465㎡를 오는 6월까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지별 면적과 가격은 클러스터용지2가 66만6천250㎡ 287억5천250만원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클러스터용지4는 3만3천630㎡ 145억9천542만원이고, 클러스터용지3은 1만7천585㎡ 76억3천189만원이다.

클러스터용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용지로 준주거지역에 허용된 공장,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연구시설(학원, 유치원, 초·중·고교 제외), 100병상 이상 병원, 연수원, 박물관 등이다.

매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기간은 내달 26일부터 3일간이다.

제주지역본부는 6월 9일 클러스터 구축계획 적합 여부를 발표한 뒤 10일 추첨해 11일 계약할 계획이다.

제주혁신도시 토지의 지난 3월 말 현재 분양률(면적기준)은 67%에 이르고 있어 이번 클러스터용지에도 많은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중 지난해까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가 이전을 완료했고 내년에 공무원연금공단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관도 청사를 신축하고 있어 내년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전망이다.

고경덕 LH 제주지역본부 판매부 차장은 "클러스터용지는 공장에 특화된 산업시설용지와 달리 도심에 있으며 지식·정보통신사업의 사무실, 지식산업센터,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복합용도의 준주거용지"라며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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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