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제주시가 한국 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및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조사한 '2014년 한국 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KLBCI)' 조사 결과 관광환경분야에서 전국 77개 기초시 중 1위를 차지했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방브랜드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에 대해 주민들이 갖고 있는 총체적 인식이나 전반적인 호감도를 말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만족감을,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찾고 싶은 기대감을, 해당 지역에 투자한 기업에는 추가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한 자산효과를 부여하는 무형의 자산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관광환경 분야 경쟁력 1위, 투자환경 분야 6위, 주거환경 분야 13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숙박환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방브랜드의 자산요소 평가 및 조사라는 주제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1만36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주거환경(거주·교육·교통), 관광환경(문화유산·음식·축제·숙박·특산품), 투자환경(취업기회·투자지원·산업 인프라)등 3개 분야 11개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