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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조명(SSL)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백색 LED 및 반도체 조명 국제학술대회'(WLED-5)가 내달 2∼5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광전자학회와 LED 반도체조명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4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차세대 고효율 그린 조명 구현을 위한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LED 분야 석학인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SB) 제임스 스펙 교수, 3일에는 독일 드레스덴 기술공대 칼 레오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박성주 교수는 "이번 행사는 고효율, 친환경, 인간 친화 등 차세대 광융합 소재와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전시회도 열려 국내 산업체들이 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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