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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대학생 인턴십 운영
작성일
2014.06.24
조회수
517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도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본사를 방문, 체험하는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제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의 프로젝트가 3∼4년 후 완성될 때 본격적으로 발생할 고용 수요에 대비해 '외투기업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키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 대학 등과 협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중국 칭다오의 백통그룹과 상하이 녹지그룹, 싱가포르 겐팅그룹 등 3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7월 6일까지 1주일간 프로젝트 시찰 등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인턴십 참가 대학생은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의 추천을 받아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 12명을 선발했다.

도는 내년부터는 학생 선발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고 참가 대학생과 연수기간을 확대해 제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과 대학, 제주도가 협약을 통해 1개월 이상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양과목의 일정 학점을 인정하는 등의 학점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ksb@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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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