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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주 외국인 1만5천568명…전체의 2.6%
작성일
2014.07.17
조회수
474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5천568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9만3천806명)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3∼5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외국인 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시에 1만671명, 서귀포시에 4천89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거주자는 1년 전 1만2천656명에 견줘 23.0%(2천912명)가 늘었고 2년 전 1만406명에 비해서는 49.6%(5천162명)가 증가했다.

외국인 거주자의 유형은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외국인이 1만1천935명(76.7%), 한국 국적 취득자 1천33명(6.6%), 외국인 주민 자녀 2천600명(16.7%)이다.

국적 미취득 외국인의 유형은 근로자 5천214명(33.5%), 결혼이민자 1천945명(12.5%), 재외동포 1천71명(6.9%), 유학생 851명(5.5%), 기업투자자 등 기타 2천854명이다.

국적 취득자는 혼인귀화자 751명, 기타 282명이다.

외국인 거주자의 국적은 중국이 6천407명(한국계 1천973명)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베트남 2천908명(18.7%), 인도네시아 1천54명, 필리핀 987명, 미국 719명, 캄보디아 467명, 대만 431명, 일본 398명, 태국 231명, 몽골 198명, 러시아 66명, 미얀마 40명 등 순이다.

결혼이민자나 혼인귀화자 등 다문화인구는 중국 885명, 베트남 824명, 필리핀 390명, 일본 157명 등 2천696명으로 1년 전보다 11.3% 증가했다.

제주도는 계속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의 지원시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sb@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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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