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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UCLG 아·태 지부 대표회장 뽑혀
작성일
2014.09.11
조회수
463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UCLG ASPAC)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원 지사는 오는 2016년 차기 총회까지 2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연합체의 사업계획과 활동 프로그램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이날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 디자인, 스마트 시티, 녹색교통, 재생도시'를 주제로 지난 3일 개막된 이번 총회는 6일 폐막한다.

도는 원 지사의 회장 선출을 계기로 유엔훈련연수기구인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를 활용해 공무원들의 지식과 정보를 폭넓게 공유해 나가는 등 UCLG ASPAC의 국제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UCLG는 19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와 기술 교류, 지방자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180여 개 국가 1천여 개의 지방정부가 도시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 지방문화 등 세계 지방정부 간 우호와 교류 증진에 힘쓰고 있다.

UCLG ASPA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6개국 140여 개 국가 지방정부 및 정부연합체로 UCLG 7개 지부 중 하나다. ASPAC는 2년마다 개최되며 대표회장 1명, 공동회장 7명, 사무총장과 명예대사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998년 UCLG의 전신인 지방자치단체국제연합(IULA)에 가입했으며, 2007년 UCLG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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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