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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와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영업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R＆BD협력단은 1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청년과 대학생의 기술 창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제도적인 지원도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가치를 평가해 기술금융 보증 지원을 하고, 기술 창업자의 사업 안착을 위한 공동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R＆BD협력단은 제주의 주력 산업 발전을 위한 차별성 있는 연구 개발, 중소기업의 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 역량 강화, 산학연관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계망 구축, 현장 밀착형 기술 상담, 애로기술 해소 지원 체계 강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제주도는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물 응용산업, 청정 헬스·식품산업, 풍력·전기차·서비스산업, 관광 디지털 콘텐츠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소재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 및 서비스까지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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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