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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까지 3조8738투입 발전계획 추진
작성일
2014.11.05
조회수
438

제주특별자치도는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발전계획으로 262개, 3조8738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국비 2조766억원, 지방비 1조3249억원, 민자 4723억원이다.

지역생활권 기반 구축을 위해 ▲도·농 중심지 활력 증진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활성화 ▲교통·물류망 확충 등 4개 부문 84개 사업에 1조6376억원이 제시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으로 ▲특화발전 프로젝트 ▲지역산업 육성 ▲창조경제의 거점 육성 ▲과학기술 기반 확충 ▲관광산업 육성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 ▲농어촌 일자리 확충 등 7개 부문에 96개 사업, 1조 6239억원이 투자된다.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교 교육여건 개선 ▲명품대학 육성 ▲인재와 기업의 선순환 성장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4대 분야에 17개 사업, 59억원이 투자된다.

지역문화 융성·생태 복원을 도모하기 위한 3대 분야로 ▲문화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재창조 ▲문화 격차 해소 ▲생태자원의 보전 및 가치 증진 등에 28개 사업, 2327억 원이 투입된다.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취약지 공공의료체계 정비 등 2개 부문 15개 사업에 1720억 2000만원이 투자된다.

제주시·서귀포시 연계협력을 통한 제주행복생활권을 위해서는 19개 사업에 20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7조(시·도발전계획의 수립)에 따라추진되는 5년 단위(2014∼2018년)법정계획으로, 지역 공약사업과 특화프로젝트·생활권발전사업·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다양한 부문을 포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계획이다.

도는 지난 27일 제5차 생활권발전협의회(위원장 원희룡)를 열고 이 도발전계획(안)을 놓고 협의회 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과 예산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

도발전계획(안)은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발전특별 회계와 기타일반회계로 추진 가능한 268개의 부문별 단위사업 중에서 제주지역에 해당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위주로 계획됐다.

이 때문에 대규모 국가 SOC 사업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및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사업 등은 정부가 제시한 268개 부문별 단위 사업에 해당하지 않아 도 발전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생활권발전협의회를 통해 최종 의견수렴을 거친 도발전계획(안)은 이달 말까지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 및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심의,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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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