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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국 녹지그룹, '제주상품 수출활성화 '협약
작성일
2014.12.19
조회수
428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녹지그룹은 한중 FTA 타결을 기회로 제주상품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해 1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투자 기업인 녹지그룹은 이날 협약에서 제주상품 중국 수입을 단계적으로 녹지그룹 유통망을 통해 2015년 1500만위안(약 30억원)에서 3~5년내에 약 2억5000만위안(약 500억원)으로 수입을 확대 하기로 했다.

또 수산물 및 1차 가공식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건강기능식품·신선농산물 등을 단계별로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녹지그룹은 이를 위해 유통망을 내년 온·오프라인 11개매장에서 2018년까지 51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현재 녹지그룹에서 운영중인 호텔 23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건설중인 호텔을 포함한 70개 호텔에도 제주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1월부터 녹지그룹 수출입사업부 관계자와 제주상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업체 미팅과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등 협의를 거쳐 1단계로 올 12월 중 오픈되는 상해지역 2개 매장에 8개기업 21개 품목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 관계관, 황민강 녹지그룹 녹지코리아 회장과 강민휘 부사장 등 중국 녹지그룹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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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