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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 '순항'
작성일
2014.12.29
조회수
411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신재생 에너지 분야 및 다른 광역권(안산시) 협력을 통한 농업분야와 SW(소프트웨어)융합제품 개발 과제를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하에 지난 5월부터 분야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 ㈜씨에스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와 SW기술인 WoT(Web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접목한 공동주택용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250W급)을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자부품연구원 및 ㈜이이시스와 함께 개발했다.

지난 5일 도내 펜션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발제품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현재 2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제품을 설치한 가구의 한달 발전량은 약 24kWh로 가구당 평균 7000원~1만원 정도의 전기세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련 개발 제품이 내년 제주도내 공동주택에 보급을 시작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 사업등과도 연계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세계환경수도’ 정책의 환경관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안산시(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설재배용 디지털 제어 및 운용 솔루션 개발’ 과제는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에서 메티스정보㈜(참여기업:㈜이엔티, ㈜플라이업)와 올해 6월부터 착수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농가 및 농자재 유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일 1차 개발제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에 적용할 제품을 설치 및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시설 하우스내 해당 제품을 설치하면 복합환경 원격 및 자동 정밀제어·재배 작물에 대한 병해충 정보 제공·시설재배환경 실시간 센싱 정보 모니터링·모바일 영농일지 서비스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고가의 산업용 제어기에 비해 개당 단가가 약 200만원 정도 저렴한 100만원대에 판매가 시작되면 시설재배 농가의 설치부담을 덜 수 있어서 보급사업에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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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