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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중국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
작성일
2015.01.09
조회수
470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투자 유치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인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국제통상국장, 수출기업 대표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투자통상 교류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한다.

원 지사는 방문 첫날 베이징 사회과학원에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 관계 및 제주도의 지위와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칭화대학교 한인총학생회 학생들을 만나 21세기 상생적 한·중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만찬을 한다.

그는 다음날 중국중앙(CC)TV, 한국어 등 38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과 인터뷰를 하며 제주도의 투자 유치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베이징제주홍보관과 주중 한국대사관을 방문하고 중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한다.

12일에는 양슝 상하이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에서 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을 벌이는 녹지그룹과 수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쓴다. 녹지그룹은 앞서 올해 약 30억원 규모의 제주산 상품을 수입하기 시작해 앞으로 3∼5년 내에 약 500억원 규모로 수입을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투자 유치 업종과 앞으로의 투자정책 방향 등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중국 자본 투자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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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