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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 제주 미래 청사진 나온다…용역 착수
작성일
2015.02.04
조회수
414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30년 이후 세계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제주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3일 오전 10시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다.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은 제주의 현안 이슈 및 계획 과제 도출, 국내외 유사 추진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제주비전 및 목표 설정, 새로운 제주 만들기를 위한 이슈별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현안 과제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 및 사업 실행방안 마련 등 6단계 과업 내용을 발표한다.

단기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2030년 이후 초장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과업이다.

제주의 현안 이슈 및 계획 과제 도출 부문에서는 국제자유도시 및 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제반 정책과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각종 도시계획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도민·관광객·전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계획 과제를 검토한다.

국가적 차원 또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국내외 유사 계획 추진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미래비전 수립의 필요성과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미래비전의 성격과 위상을 정립하고, 내용적 범위도 구체화한다.

제주의 잠재력과 관광객 유입 확대 등의 여건을 반영한 장기적·공공적 차원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국제적 관광 거점도시 육성과 지속 가능 도시의 미래상 실현 측면 등을 고려한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목표와 원칙을 설정한다.

새로운 제주 만들기를 위한 이슈별 기본 구상 및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투자와 환경보전 등 주요 이슈별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비전 및 목표 구현을 위한 이슈별 핵심사업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 원칙과 기준을 설정하고, 핵심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며, 사업단위별 장소 중심의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가칭 '도민계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설문조사, 재외주민 설명회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진남 도 협치행정담당은 "궁극적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최상의 제주 가치를 설정하는 것이므로 각계각층 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과업 수행 모든 과정에 도민 참여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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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