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 세계적 복합리조트 착공…19년까지 2조투입
작성일
2015.02.13
조회수
462

겐팅싱가포르와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의 합작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투자회사인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앙지혜 (Yang Zhihui) 회장과 겐팅싱가포르의 탄히텍 (Tan Hee Teck)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에서 “제주도는 제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람정제주개발의 뜻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람정제주개발을 환영하며, 장차 리조트월드제주가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제주도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앙지혜 회장은 “복합 리조트와 카지노에서 겐팅싱가포르가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겐팅싱가포르의 탄 스리 림 콕타이 (Tan Sri Lim Kok Thay) 회장은 “리조트월드제주는 건설단계에서는 물론, 개장 이후에도 지역 업체들과 긴밀하게 일할 것”이라며 “ 약 6500명의 직접 고용과 약 2만5000명의 간접 고용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주요참석자들이 멸종위기 야생 식물 II급 수종인 ‘개가시나무’를 서광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심었다.

미화 약18억 달러 (한화 약 1조9000억원)가 투자되는 리조트월드제주는 약250만㎡ 면적으로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가 된다고 람정제주개발은 밝혔다.

2017년부터 단계별로 개장해 2019년 완공 목표이며 ▲세계 신화와 전설을 테마로 한 7개 존에 20여개의 놀이기구 ▲ 제주 최대 규모의 어드벤처 워터파크 ▲쇼핑몰·레스토랑 복합단지 ▲카지노 ▲제주 첫 6성급 호텔 ▲ MICE(마이스) 시설 등이 조성된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