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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녹색산업 세계 전시장'으로…전략 콘퍼런스
작성일
2015.03.13
조회수
455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를 녹색산업의 세계 전시장(Global Showcase)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주 그린빅뱅(Green Big Bang) 전략 콘퍼런스'가 12일 오후 2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린빅뱅이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상호 연관성이 깊은 산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녹색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린빅뱅을 통해 유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연쇄적으로 상생·발전하는 녹색산업의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을 지향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시도가 제주를 중심으로 촉발되기 위한 법·제도와 정책 방안,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검토해 제주도가 녹색산업의 세계적 전시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제주도와 우리들의 미래(이사장 김상협)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을 지낸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이 '기후변화 시대의 Game Changer와 그린빅뱅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과 녹색성장위원회 산업기술분과위원장인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각각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략과 제주',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 김성훈 KT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김종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박경린 제주대 전산통계학과 교수, 성창모 녹색기술센터(CTC) 소장, 배성용 삼성SDI ESS 국내사업총괄, 장문석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주도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제주그린빅뱅 Lab'의 설치 및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가파도 스마트그리드와 제주 그린빅뱅 사례를 올해 말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서 대표적 사례로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제주도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섬(Jeju Carbon Free Island)' 실현을 위한 확고한 정책적 목표가 설정돼 있고,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등 녹색 관련 산업 간의 상호 작용성을 통한 그린빅뱅 구현 여건이 잘 갖춰진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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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