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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 '탄력'…환경평가심의 통과
작성일
2015.04.22
조회수
474

제주특별자치도는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보영)는 지난 17일 이 업체에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의견 보완서를 심의하고, 애기뿔소똥구리 개체군 유지에 필요한 최소면적과 이들 곤충의 미소환경(우분)이 유지, 친환경적인 생태연못 조성, 해당지역 주민의견 수렴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을 요구했다.

또 공유지인 경우 상가리 주민들에 요구에 따라 저류지 및 일부 시설물을 제외하고 방목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은 청봉INVESTMENT(주)에서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2156번지 일원 36만496㎡에 오는 2018년 까지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자해 콘도·한류문화복합시설·테마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자측이 신청한 환경영향평가심의가 이날 조건부로 통과됨으로써 이 사업은 곧 착공하는 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2010년 3월 ‘관광휴양형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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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