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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만 물동량 증가세…전년 대비 19.6%↑
작성일
2015.06.04
조회수
467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월호 사고 이후 줄어들었던 제주 지역 항만의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무역항인 제주항·서귀포항, 연안항인 애월항·화순항·성산포항·추자항의 항만 물동량은 올해 4월 말까지 총 525만1천t으로 전년 같은 기간(439만1천t)과 견줘 19.6% 증가했다.

항만별 증가율은 성산포항이 56.2%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애월항 30.7%, 서귀포항 22.8%, 제주항 17.6%, 한림항 12.5%, 화순항 6.7% 순이다.

화물 품목별 증가율은 비료 56.0%, 감귤·채소 26.8%, 시멘트 18.1%, 유류 14.6%, 모래 9.6% 등이다. 반면 목재는 99.0% 감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화물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후반기 들어 꾸준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bj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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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5.29)